법무부는 그동안 공석이던 사면심사위 외부 위원에 최금숙 한국여성단체협의회 회장과 손창용 서울대 교수를 새롭게 위촉했다고 8일 밝혔다.
총 9명으로 구성된 사면심사위는 김현웅 법무부장관이 위원장을 맡고 법무부 차관과 검찰국장, 대검찰청 공판송무부장이 당연직 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외부위원은 기존 박창일 전 건양대 의료원장, 배병일 영남대 교수, 김수진 변호사 외에 지난해 9월로 임기가 끝난 2명의 자리가 공석이었으나 이날 최 회장과 손 교수가 합류해 5명이 됐다.
재계에선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과 최근 가석방된 최재원 SK그룹 수석부회장 등이 특사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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