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보컬리스트 태연이 서울에 이어 부산 단독 콘서트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태연의 첫 단독 콘서트 ‘TAEYEON, Butterfly Kiss’(태연, 버터플라이 키스) 부산 공연은 지난 6~7일 양일간 부산 KBS홀에서 열렸으며, 태연을 자유롭게 나는 한 마리의 나비로 표현한 콘서트 테마에 맞게 소녀시대 활동으로 만나 볼 수 없었던 태연의 다채로운 매력과 새로운 무대로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태연은 ‘Why’(와이), ‘Up&Down’(업앤다운), ‘Good Thing’(굿싱) 등 두 번째 미니 앨범 수록곡을 비롯해 ‘만약에’, ‘들리나요’ 등 드라마 OST는 물론 SM ‘STATION’(스테이션)을 통해 발표돼 음원차트를 강타한 ‘Rain’(레인)과 ‘비밀(Secret)’, 자작곡 ‘Pray’(프레이) 무대까지 23곡의 무대를 선사해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또한 태연은 인기 CM송 ‘제주도 푸른밤’ 및 ‘아틀란티스 소녀’ 무대, 서울 콘서트에서 영상 BGM으로 공개해 화제를 모은 넬의 ‘기억을 걷는 시간’도 선보이는 등 특별한 무대로 관객들을 더욱 열광시켰다.
더불어 태연은 앙코르 무대에서 소녀시대 히트곡 ‘Gee’(지)와 ‘PARTY’(파티)를 가창함은 물론 마지막 곡으로 ‘U R’(유아)를 선사, 공연을 화려하게 마무리했다.
한편, 태연은 지난 7월 9~10일 서울 올림픽홀 2회, 8월 6~7일 부산 KBS홀 2회 공연 등, 첫 단독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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