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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사단제공]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며 전우들에게 모범이 되고 있는 병사는 정비대대에서 용접 / 기계공작병으로 근무하는 석경일 상병이다.
석 상병은 고등학교 재학시절 RCY(청소년 적십자) 활동을 하며, 헌혈에 대해 알게 되었고 작은 실천으로 생명을 살릴 수 있는 헌혈의 매력에 빠졌다. 그렇게 헌혈과 연을 맺은 석 상병은 ‘나의 작은 마음이 사람을 살릴 수 있다’는 생각으로 헌혈을 꾸준히 하고 있다.
RCY 활동을 하며, 꾸준히 헌혈을 해오던 석 상병은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교 재학시절부터는 전혈만이 아닌 혈소판, 혈장 등 다양한 종류의 헌혈로 생명 나눔을 실천했다.
석 상병의 이웃사랑 실천은 다양한 헌혈뿐만이 아니다.
석 상병은 현재까지 헌혈을 하며 받은 헌혈증을 주변의 지인에게 기부하여 헌혈증으로도 사랑을 나누어 주고 있다.
지인에게 필요하다는 연락이 오는 경우에는 망설임 없이 기부하였으며, 최근에는 백혈병과 싸우는 환자에게 헌혈증 15장을 기부하여 병마와 싸우는데 도움이 되기도 했다.
대한적십자사로부터 헌혈유공장 금장을 수상한 석 상병은 “금장을 수여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지만 꾸준히 헌혈로 사랑을 나누었다는 것에 기쁘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의 군인으로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꾸준한 헌혈을 통해 생명 나눔을 실천하는 멋진 군인이 되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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