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케이스] YG아티스트 중 최초 "블랙핑크에 리더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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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8-08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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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YG엔터테인먼트 제공 ]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7년만에 투애니원 이후 탄생한 YG걸그룹 블랙핑크는 YG아티스트중 최초로 리더가 없다.

YG엔터테인먼트가 7년만에 선보이는 새 걸그룹 블랙핑크의 데뷔 싱글 앨범 'SQUARE ONE(스퀘어 원)'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8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모스 스튜디오에서 진행됐다.

이날 양현석 대표는 "블랙핑크는 리더가 없다. YG에서 리더가 없는 팀이 블랙핑크가 처음이다. 네 명이 친구처럼 지내고, 네 명이 상의해서 더 좋은 결과를 만들기 위해 리더를 안 만들기로 했다"고 덧붙여 눈길을 모았다.

왜 이 4명을 조합했냐는 질문에 대해서 "많은 멤버들중에 이 4명이 제일 친했다"며 "많은 멤버들중에 지금 이 4명이서 잘 몰려다니더라. 각각 음색, 성향 성격등이 다 달라서 조합이 썩 잘 어울렸다. YG에서는 매달 월말 평가를 하는데 영상과 모습을 보면서 4명의 그림이 괜찮다 생각해서 5명 6명을 추가로 만들지 않고 친한 친구 4명을 묶어 봤다"고 밝혔다. 

한편 제니, 지수, 리사, 로제 4명 멤버로 이뤄진 블랙핑크는 4~6년 간의 연습생 생활을 거쳐 데뷔한다. 평균 연령 만 19세이며 영어와 일본어, 태국어를 구사, 글로벌 시장을 겨낭한 걸그룹이다. 

또한 YG 메인 프로듀서 테디가 전곡 작사, 작곡 디렉팅을 맡아 더블 타이틀곡인 '붐바야'와 '휘파람'으로 활동할 계획이다. 블랙핑크는 이날 오후 8시 '붐바야'와 '휘파람' 음원 및 뮤직비디오를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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