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앤지 "이통사 간편인증서비스 도입으로 사업 확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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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8-08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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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 코스닥 상장사 민앤지는 각 이동통신사들이 T인증, KT인증 등 간편인증서비스를 도입함에 따라 휴대폰번호도용방지서비스 확대 및 실적 향상이 기대된다고 8일 밝혔다.

이동통신사의 간편인증은 휴대폰을 이용한 개인인증 서비스로, 최초 개인정보 입력과 패스워드를 등록하면 사용 가능하다.

간편인증은 본인 확인과 OTT(Over The Top), 결제 및 금융 등 핀테크에서도 이용 가능한 1차 인증서비스로 향후 생체인증 및 음성인증도 지원하게 된다.

또 민앤지의 휴대폰번호도용방지서비스는 휴대폰번호를 도용한 불법 본인인증을 보안할 수 있는 2차 인증서비스다.

이번에 출시된 통신사의 간편인증이 휴대폰번호를 이용한 1차 인증서비스의 새로운 방식이기 때문에 2차 인증인 휴대폰번호도용방지서비스 적용 범위 또한 확대될 수 있다.

향후 적용 예정인 생채인증이나 음성인증 등의 새로운 본인확인 방식 또한 서비스 이용자 확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SKT의 T인증은 민앤지에서 개발 및 운영 맡고 있다.

민앤지 측은 "간편인증은 공인인증서 의무사용 폐지에 따라 대체하는 인증으로 활용될 수 있고, 다양한 핀테크 영역의 결제·금융서비스 체계에도 활용될 것"이라며 "민앤지가 추진중인 신사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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