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안전처, 호남119특수구조대 부지로 화순 선정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6-08-08 21:39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광주, 전남·북, 제주 재난 상황 담당

광주, 전남·북, 제주 지역 재난 상황을 담당할 '호남119특수구조대'가 전남 화순에 들어선다. 사진은 지난 6월 서울 마포구 용강동의 한 건물에서 발생한 화재를 소방대원들이 진화하고 있는 모습[사진=연합뉴스]


아주경제 박상훈 기자 =광주, 전남·북, 제주 지역 재난 상황을 담당할 '호남119특수구조대'가 전남 화순에 자리잡는다.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호남119특수구조대 부지로 화순군 이양면 율계리가 최종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율계리는 비상상황 출동, 헬기운영, 정주여건, 우수한 교육환경 등에서 좋은 점수를 얻었으며, 특히 호남 전지역 150㎞ 이내를 골든타임(30분) 내 출동 가능하다는 점에서 최적지라는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2019년 완공 예정인 호남119특수구조대에는 총 사업비 1082억원이 투입되며, 부지면적 9만9000㎡에 청사 건물(지하 1층, 지상 3층), 헬기격납고, 종합훈련타워, 수난구조훈련장, 구조견훈련센터 등이 함께 들어서게 된다. 

상주 근무인원은 65명으로 호남권 재난·재해 발생 시 육상은 30분, 해상은 1시간 이내 도착 가능한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