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환경공단, 일본 JAEA와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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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8-09 0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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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저준위 방폐물 처분시설 건설·운영 경험 일본과 공유

이종인 이사장(왼쪽)이 호시노 코다마 JAEA 사장과 MOU에 사인한 뒤 협력을 다짐하고 있다. [사진=한국원자력환경공단 제공]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은 8일 일본 도쿄에서 JAEA(Japan Atomic Energy Agency)와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JAEA는 원자력 분야 안전 증진, 핵연료 주기 기술 및 방사성폐기물관리 기술 등을 연구하는 기관으로 JAERI(일본 원자력연구원)과 JNC(일본 핵주기연구원)을 합병해 설립된 기관이다.

공단은 지난해 JAEA 측의 요청으로 양 기관 협력회의를 통해 경주 방폐장 처분시설 개발 경험을 공유했으며, JAEA가 MOU 체결을 제안함에 따라 해외 기관과 중저준위폐기물 관리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로 판단, JAEA와의 MOU 체결에 합의했다.

공단과 JAEA는 앞으로 중저준위폐기물 관리 기술, 처분시설 부지선정 및 수용성 확보방법, 처분시설 설계·건설·안전성평가·운영·모니터링 등에 대한 정보 및 기술공유를 추진하기로 했다.

공단은 경주 1단계 처분시설 건설 및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JAEA와 중저준위폐기물 처분사업에 대한 노하우를 공유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공단의 중저준위폐기물 관리사업의 안전성을 재확인함으로써, 향후 고준위폐기물 관리 사업에 긍정적인 효과를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향후 JAEA와의 고준위폐기물 관리 관련 협력 방안도 계속적으로 모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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