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탁구 단신 16강에 안착한 서효원(29·렛츠런)이 실력 외에 귀여운 외모로 네티즌들의 스타가 됐다.
서효원은 8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 리우센트로 파빌리온3에서 열린 대회 탁구 여자 단식 32강전에서 릴리 장(미국)과 맞붙어 세트스코어 4-1(11-8 11-8 7-11 11-7 11-6)로 릴리 장을 꺾었다.
이날 서효원은 릴리 장에게 포인트를 넘겨줄 때 자신의 실수를 자책하며 혼잣말을 했다. TV서 이 모습을 지켜보던 네티즌들은 “궁시렁 대는 모습도 귀엽다~” “자책하지 말아요. 충분히 잘했어요” “얼굴도 예쁜데 탁구 실력까지 있다” “오늘부터 서효원 선수 팬클럽 가입해야지” 등의 댓글로 그를 응원했다.
서효원은 이날 승리로 여자 단식 16강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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