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한화건설은 오는 9월 총 1070가구 규모의 '김포 풍무 꿈에그린 2차'를 분양한다고 9일 밝혔다.
경기도 김포시 풍무5지구 3~5블록 일원에 들어서는 김포 풍무 꿈에그린 2차는 지하 4층~지상 23층 16개동에 전용면적 △59㎡ 625가구 △74㎡ 445가구로 구성된다.
단지가 위치한 풍무지구는 주거환경이 쾌적하고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 주거 선호도가 높다. 김포대로를 통해 서울외곽순환도로나 올림픽대로에 진입하면 여의도까지 20분대, 서울시내는 30분대에 도달할 수 있다.
2018년 개통 예정인 김포도시철도 풍무역과는 차량으로 5분 거리다. 김포도시철도는 한강신도시와 김포공항역을 연결하는 경전철로 김포공항역에서 서울지하철 5·9호선으로 환승하면 강남까지 40분 만에 이동이 가능하다.
교육시설은 유현초, 풍무초·중, 양도중 등이 반경 500m 내 위치해 도보로 통학할 수 있고, 현대프리미엄아울렛(김포점)과 이마트 트레이더스까지 차량으로 10분가량 소요된다. 홈플러스, CGV, 풍무동주민센터, 풍무국민체육센터 등 쇼핑·문화시설은 도보 10~15분대 거리에 위치한다. 3·4블록 사이에 축구장의 9배에 달하는 대규모 근린공원이 자리잡고 있다.
상품은 전 가구가 전용 74㎡ 이하로 구성됐다. 김포시의 경우 중소형 가구 비중이 전체의 24% 수준으로 매우 낮고, 준공 후 10년을 초과한 노후 아파트가 대부분이어서 희소가치가 매우 높을 것으로 한화건설 측은 예상하고 있다. 커뮤니티시설은 북카페, 독서실, 피트니스센터, 키즈룸 등이 조성된다.
송희용 한화건설 분양소장은 "김포 풍무 꿈에그린 2차는 한화건설이 공급하는 대형 브랜드 단지로, 서울 도심 접근성이 뛰어나고 전 가구 중소형으로 구성돼 실수요층에게 높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화건설은 현재 김포시 고촌읍 장차로 2층(고촌우체국 앞 건물)에 홍보관을 운영하고 있다. 본격 분양은 다음 달 모델하우스 오픈과 함께 시작된다. 입주는 2018년 12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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