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청소년 참여예산 제안 발표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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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8-09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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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안양시청 ]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시(시장 이필운)가 8일 청소년 참여예산 제안 발표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는 톡톡 튀는 아이디어예산사업들이 발표돼 관계인들의 눈길을 끌었다.

안양YWCA 주민참여예산학교가 주관하고 안양시가 주최한 이날 제안발표회에서는 제안자로 나선 관내 7개 초·중·고 학생을 비롯한 100여명의 인사가 참여, 청소년들의 눈높이에서 바라본 다양한 사업제안이 이뤄졌다.

제안발표회에서는 앞서 밝힌 것 말고도 레고조립행사 개최, 학교후문쪽 지하도 난간설치, 주택가 보안등 설치, 청소년에게 대중교통비 지원, 청소년진로체험관 신설 등 다양한 의견들이 발표됐다.

이진호 부시장은 “이날 발표된 제안들은 더좋은 청소년환경을 조성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청소년정책과 사업에 대한 충분한 검토를 거쳐 향후 예산편성과정에서 반영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주민참여예산제는 예산편성과정에서 지역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함으로써, 지방재정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참여행정을 실현한다는데 의미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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