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토지대장-등기부등본 오류자료 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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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8-09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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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는 12월까지 정비

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충남 계룡시(시장 최홍묵)가 시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고 부동산 정보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부동산종합공부와 등기부등본의 불일치 자료를 검증, 오류자료를 정비한다.

이번 오류자료 정비는 부동산종합공부 시스템과 등기시스템을 연계하는 시책을 시행하기에 앞서 관련 자료 정보를 일치시켜 오는 12월까지 정비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 같은 오류는 토지(임야)대장이 1910년 일제강점기에 수기로 작성돼 대장 자체적인 착오나 기재사항 누락 등 문제가 지금까지 이어진 경우가 많다.

시는 지난해 11월부터 토지대장과 등기부등본의 표시사항‧소유권변동사항을 상호 검증, 추출된 2980여 필지 중 2100여 필지를 정비해 10일 현재 71%의 정비율을 보이고 있다.

이 정비가 완료되면 토지대장과 등기부등본의 불일치에 따른 불편을 최소화하고 정확한 부동산 정보 서비스 제공으로 행정서비스를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불일치 자료 정비로 행정정보 정확성을 높이고 정보품질을 개선해 시민의 재산권을 보호하는 등 불편을 최소화하면서 부동산 통합정보 활성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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