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영관 기자 = 한라는 지난 6일 시흥배곧 한라비발디 입주예정자 중고등학생 자녀 50명과 함께 한국교육진흥평생교육원(시흥시 정왕동 소재)에서 '비발디(VIVALDI) 희망옮김'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비발디(VIVALDI) 희망옮김 봉사활동은 NGO단체 '옮김'에서 진행하는 봉사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호텔에서 한, 두번 사용하고 버려지는 비누를 새로운 비누로 재가공해 국내외 봉사단체 및 유관 NGO들을 통해 전 세계로 전달하는 활동이다. 또한 쓰지 않아 집에 방치된 몽땅크레파스들을 기부받아 재가공한 후 국내외 미술교육이 취약한 지역의 아이들에게 전달하는 캠페인이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김모군(15세)은 "방학기간을 이용해 봉사활동과 색다른 체험활동을 할 수 있어서 재미있고 보람있었다"고 참여소감을 말했다. 또한 양모씨(45세)씨는 "이번 봉사활동은 우리 아이들에게 나눔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뜻깊은 행사였고 앞으로도 유익한 프로그램이 지속적으로 시행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라는 지난 7월 23일 여름방학을 맞아 시흥 배곧신도시 한라비발디 입주예정자 가족(180가구, 646명)을 초청해 '도리를 찾아서'와 '부산행'을 단체 관람하는 '비발디 패밀리 영화관람 문화행사'를 가진바 있다.
한라 관계자는 "행사 때마다 고객님들의 뜨거운 관심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행사를 기획해 고객들과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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