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박스라이브는 차량 블랙박스 앞에서 뮤지션들이 직접 노래를 부르는 라이브쇼로, 일반인들의 사연신청을 받아 진행된다.
이번에 공개한 영상은 ‘아버지에게 물려받아 10년동안 함께 한 자동차를 떠나 보내며, 지금까지 발이 되어 준 자동차를 위해 마지막 이벤트를 부탁한다’는 사연을 받아 준비됐다.
특히 신청자와 오랜 시간 추억으로 삶의 일부였을 자동차에게 권진아와 샘김이 이별송으로 ‘여기까지’를 불러줘 사연과 노랫말이 절묘하게 어우러지며 이별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김세진 모모콘 대표는 “최근 블랙박스라이브에 다양한 사연들이 많이 올라오고 있다”며 “이번 사연은 특별히 오랜 기간 함께 했던 자동차와의 이별이라는 점에서 블랙박스라이브 포맷에 잘 어울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블랙박스라이브 권진아·샘김편은 MOMO X 공식 페이스북과 유튜브에서 시청할 수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