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탁구 얼짱 서효원, ‘8강 진출’ 실패…대만 체이칭에 3대4 분패 [봉지아 리우올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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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8-09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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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리우올림픽 한국 여자탁구 대표팀 서효원. | 사진=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박영욱 기자 =한국 여자탁구 서효원(29·렛츠런)이 리우올림픽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서효원은 9일 오전(한국시간) 브라질 리우 리우센트로 파빌리온3에 열린 여자 탁구 단식 16강전에서 대만의 체이칭에 3대 4(5-11 9-11 3-11 11-4 11-5 11-9 7-11)로 패해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이날 서효원은 대만의 체이칭에게 1세트(5-11), 2세트(9-11), 3세트(3-11)를 내리 내줬다.

하지만 서효원은 11-4로 4세트를 이기며 경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이어 그는 5,6 세트를 각각 11-5와 11-9로 승리하며 세트스코어 동률을 이뤘다.

서효원은 마지막 세트 초반까지 5-5로 접전을 펼쳤으나, 후반부에 아쉽게 7-11로 패하고 말았다.

한편 한국 여자 탁구는 진지희와 서효원(24·포스코에너지) 모두 단식 8강 진출에 실패해 아쉬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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