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vs 추신수, 연속 안타 경쟁 ‘10G·5G 연속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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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8-09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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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사진=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전성민 기자 =김현수(28·볼티모어 오리올스)가 10경기 연속 안타를 때려내며 쾌조의 타격감을 이어갔다.

김현수는 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의 O.Co 콜리세움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전에 2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팀은 2-3으로 졌다. 김현수의 타율은 0.328가 됐다.

3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 김현수는 중견수 앞 안타로 선취점에 기여했다.

1사 1, 2루에서 타석에 선 김현수는 안타로 출루했다. 볼티모어는 매니 마차도의 희생플라이로 첫 득점을 올렸다.

추신수는 같은날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 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 방문 경기에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추신수의 타율은 0.273가 됐다. 팀은 4-3으로 역전승했다.

허리부상을 털고 지난 5일 복귀한 추신수는 5경기 연속안타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1-2로 끌려가던 8회초 1사 1루에서 우익수 앞 안타를 때려냈다.

이대호(34·시애틀 매리너스)는 2경기 연속 결장했다. 시애틀은 워싱턴주 시애틀의 세이프코 필드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홈경기에서 3-0으로 승리하며 4연승을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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