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송창범 기자 = CJ E&M 음악부문은 프리미엄 사운드 브랜드 ‘온쿄(Onkyo)’의 신제품 4종을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온쿄는 7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프리미엄 스피커, 헤드폰 브랜드다. 프리미엄 고음질 오디오 및 스피커 제품 개발을 통해 명성을 쌓았고, CD음질 이상의 하이레스(하이레졸루션 오디오, High Resolution Audio) 기술로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지난 3월 15종의 스피커, 헤드폰, 이어폰을 출시한 뒤 가수 에릭남을 모델로 선정해 왜곡없는 본연의 완벽한 소리를 재현하는 ‘퓨어 사운드’를 알리는데 주력하고 있다.
새롭게 출시되는 신제품은 헤드폰 2종(A800, H900M), 이어폰 1종(E900M), 블루투스 이어폰 1종(W800BT)이다.
온쿄의 최고가 라인업인 A800은 오픈타입 헤드폰으로 스튜디오 모니터링용으로 최적화된 최고급 헤드폰이다. A800가 유사하게 세련된 골드와 블랙 디자인을 차용한 H900M은 고음질을 전달하는데 주력하면서도 A800에 비해 무게를 확연히 줄인 것이 특징이다.
E900M은 온쿄의 최고가 이어폰으로 등극할 전망이다. 알루미늄과 강화 플라스틱의 조화로 견고하지만 가벼운 컴팩트한 하우징 디자인과 스튜디오에서 녹음되는 오리지널 마스터링 파일에 최고로 가까운 음질을 선사한다.
W800BT는 선을 완벽하게 없앤 무선 이어버드 타입의 블루투스 이어폰으로, 고음질을 제공하면서도 음악감상시의 자유도를 극대화한다. 특히 케이스는 별도 배터리가 내장돼 보관과 충전을 동시에 할 수 있다. 가격은 A800은 51만원, H900M은 39만원, E900M은 64만원, W800BT는 39만원이다.
CJ E&M 음악부문 박장희 뮤직디바이스 팀장은 “온쿄의 최고가 라인업을 확충해 프리미엄 사운드에 대한 국내 소비자들의 갈증을 해소해나갈 계획”이라며 “온쿄의 신제품을 국내에 지속 선보이며 고음질 디바이스의 대중화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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