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환, 사실혼 파기 소송 첫 조정기일 종료…양측 입장차만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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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8-10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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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환[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사실혼 파기 손해배상소송을 당한 배우 박유환과 고소인 A씨 측이 첫 번째 조정기일을 통해 서로의 입장차만 확인했다.

9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가정법원 조정실에는 박유환과 원고 A씨의 사실혼 파기 손해배상소송 첫 조정기일이 비공개로 진행됐다.

이날 조정에서는 박유환 측 법률대리인과 A씨의 법률 대리인이 참석했다. 박유환은 출석하지 않았다.

박유환 측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세종은 “현재 진행중인 사건이라 판결 결과가 나온 뒤 밝힐 수 있을 것 가다”며 “현재로선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을 아꼈다.

A씨 측 법률대리인 역시 “밝힐 입장이 없다”는 말로 빠르게 현장을 빠져나갔다.

앞서 박유환은 지난 5월 전 여자친구인 A씨로부터 사실혼 파기에 따른 민사상 손해배상 소송을 당했다.

이와 관련해 당시 박유환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측은 “재판을 통해 배우의 명예훼손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재판 결과가 나온 후 입장을 말씀 드릴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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