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윤, 세계랭킹 9위 가르시아 꺾고 16강행 [봉지아 리우올림픽]

[이승윤 사진=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전성민 기자 =이승윤(코오롱엑스텐보이즈)이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양궁 남자 개인전 16강에 올랐다. 전날 32강에서 탈락한 김우진(청주시청)의 아쉬움을 씻어냈다.

이승윤은 9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의 삼보드로무 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개인전 32강에서 세계랭킹 9위 미겔 알바리노 가르시아(스페인)를 세트점수 7-1(28-27 29-23 29-29 28-27)로 이겼다.

1세트가 승부처였다. 이승윤은 18-19로 뒤진 상황에서 10점 과녁을 적중시키며 기선을 제압했다. 가르시아가 세 번째 발에 8점에 머물러 이승윤이 세트를 가져 왔다. 2세트에서 가르시아는 4점을 쏘며 흔들렸다.

2세트에 이어 3세트에서도 29점을 쏜 이승윤은 4세트 19-19 상황에서 9점을 쏘며 8점에 그친 가르시아를 꺾었다.

이승윤은 12일 오후 9시 13분 16강 경기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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