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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의회, 군산농협중앙회 및 지역조합장과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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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8-09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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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군산시의회는 지난 8일 군산농협중앙회 및 지역조합장과 간담회를 갖고 지역 농산물 경쟁력 강화 등 농업분야 발전 방안 등에 따른 현안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의장단(의장 박정희)·상임위원장단과 농협중앙회 군산시지부장을 비롯한 13명의 조합장이 참석한 가운데 허심탄회한 대화를 통해 관내 농업의 현황과 실태, 문제점을 파악하고 우리 지역 농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진지한 대화를 나눴다.

 조합장들은“비료값이나 농약, 자재구입 비용의 지속적인 인상으로 많은 농민들이 어려움에 처해 있다”며 “이를 극복하기 위한 농업예산 확대 등 근본적이고 실질적인 대책 마련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이에 박정희 의장은“농산물 판매수입이 원가에도 미치지 못해 우리 농민들이 많이 힘들어하고 있다”며 “앞으로 농가들이 우수한 농산물을 생산.공급하는데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도록 군산시의회가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오늘 9월 시행할 김영란 법과 관련 농축산물을 김영란 법의 규제 대상에서 제외해야 한다는 의견을 중앙부처 및 정치권에 개진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향후 농업 정책의 벤치마킹 등 군산시의회와 지역농협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농업 발전의 교두보 역할을 다하자는데 뜻을 같이하고 지속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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