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미는 10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사격 센터에서 열린 여자 25m 권총 본선에서 582점으로 9위를 기록, 8명이 진출하는 결선에 진출하지 못했다. 황성은(23·부산시청)은 577점으로 18위를 마크했다.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김장미는 현재 세계랭킹 6위로 2관왕을 기대하게 했지만 결국 부담감을 넘지 못했다.
완사에서 김장미와 황성은은 각각 20위, 25위를 기록했다.
김장미는 조영숙(북한), 하이디 디텔름 게르버(스위스), 예카테리나 코슈노바(러시아)와 동점을 기록했지만 10.4점 이상 기록한 횟수가 20번으로 3명의 선수보다 적어 결선 진출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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