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송창범 기자 = 우리나라가 ICT 핵심이슈인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 빅데이터 등 분야의 표준개발 계획을 주도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가 전기통신표준화총국(ITU-T) 미래 네트워크 표준화연구반(SG13)에서 클라우드 컴퓨팅과 빅데이터 표준실무반에 인공지능 분야까지 포함해 표준 개발 계획을 추가하기로 확정했다.
클라우드 컴퓨팅과 빅데이터 분야는 ETRI를 비롯한 국내 연구진 주도로 주요 표준이 개발됐다. ETRI에서는 이강찬 박사를 비롯해 오명훈 책임연구원, 인민교 선임연구원, 하수욱 선임연구원 등이 연구를 진행했다.
지난달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이번 회의에서 추가로 데이터를 분석해 미래를 예측하는 '머신러닝' 기술과 인공지능 분야가 추가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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