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출범 후 학원 등 급증…4년간 7배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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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8-10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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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육청, 지도점검 강화 하겠다

▲[세종시 교육청 전경]


아주경제 윤소 기자 = 2012년 7월 세종시가 출범한 이후 4년간 학원·등 개인과외교습자 등이 7배 넘게 증가하는 등 사교육 시장이 급속하게 팽창한 것으로 분석됐다.

9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세종시가 출범한 2012년 7월 180개이던 학원·교습소·개인과외교습자 수가 2013년 315개, 2014년 523개, 지난해 1098개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7월 말 현재는 1천383개로, 이는 출범 당시보다 7.7배 급증한 것이다. 학원이 2012년 74개에서 지난 7월 현재 287개로, 교습소가 8개에서 51개로, 개인과외교습자가 98명에서 1045명으로 각각 증가했다.

학교 수가 세종시 출범 당시 34개에서 현재 114개로 3.4배, 학생 수는 출범 당시 1만2797명에서 현재 3만6510명으로 2.9배 각각 증가한 것과 비교하면 사교육 시장이 급증한 것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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