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이정현 대표 등 신임 당 지도부와 조만간 회동

10일 서울 영등포구 새누리당사에서 김재원 청와대 정무수석(오른쪽)이 이정현 신임 새누리당 대표(왼쪽)에게 박근혜 대통령의 축하난을 전달하고 있다.[남궁진웅 기자, timeid@ajunews.com]



아주경제 주진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새누리당 이정현 신임 대표 등 당 지도부와 조만간 회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청와대 관계자에 따르면 "관례에 따라 박 대통령이 이 신임 대표 등 지도부를 청와대로 초청해 축하와 격려의 뜻을 전하고 변화와 화합을 이뤄달라는 당부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청와대는 회동에 이 대표와 조원진·이장우·최연혜 최고위원, 유창수 청년 최고위원 등 신임 지도부, 정진석 원내대표와 김광림 정책위의장을 초청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는 신임 지도부와 일정 조율을 거쳐 금주 중 회동하는 방안을 구상하고 있으며, 일정 조율이 이뤄지면 이르면 11일 회동할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박 대통령은 지난 2014년 7월14일 김무성 대표가 선출되자 다음 날인 15일 신임 지도부를 초청해 오찬을 함께 한 바 있다.

한편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김재원 정무수석을 통해 이 대표 등 신임 지도부에 축하난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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