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수영 황제’ 마이클 펠프스(31·미국)가 개인 통산 20번째 올림픽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10일 오전(한국시간) 펠프스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올림픽 수영경기장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리픽 남자 접영 200m 결승에서 1분53초36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또 추가했다. 이로써 펠프스는 역대 올림픽 최다 금메달리스트로서 단체전인 계영 400m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 두 번째 금메달을 수확해 2관왕에 올랐다.
그의 올림픽 통산 메달 수는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를 포함해 총 24개가 됐다.
더불어 5회 연속 올림픽에 출전한 펠프스는 이날 금메달로 올림픽 개인종목 중 한 종목에서만 4회 연속 메달을 딴 최초의 수영선수가 됐다.
특히 펠프스는 만 31세 40일인 이날 남자 개인 종목에서 최고령 금메달리스트로도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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