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대한민국 최고 동굴테마파크 광명동굴이 올해 유료관광객 90만 명을 돌파했다.
광명시(시장 양기대) 광명동굴을 찾은 관광객수가 9일 현재 90만6667명을 기록했다. 이는 광명동굴이 관광객 70만명을 돌파한 지 14일, 80만명을 돌파한 지 불과 6일만이다.
이에 따라 지난해 4월 유료화 이후 누적 관광객은 182만9429명, 총 누적관광객은 281만4873명으로 각각 집계됐다.
특히,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광명동굴을 찾은 관광객은 주말인 지난달 31일 올 들어 가장 많은 일일 방문객 2만999명을 기록했고, 지난 6~7일에도 각각 2만115명, 2만530명의 관광객이 다녀갔다. 평일에도 하루 1만5천 명을 넘나드는 관광인파가 꾸준히 광명동굴을 찾았다.
또 프랑스 라스코동굴벽화 광명동굴 전시회를 방문한 인원도 13만5271명, 외국인 관광객은 2만4958명으로 각각 집계됐다.
시는 올 들어 지금까지 광명동굴을 통해 55억 원의 세외수입을 올렸고, 일자리 378개를 창출했다.
한편 시 관계자는 “광복절을 전후해 올 들어 유료관광객 1백만명 돌파가 예상된다”며, “지난해 92만명에 비해 50만 명 이상이 더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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