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 본오2동(동장 윤교엽)이 관내 민방위 비상급수시설에 대한 3분기 수질검사를 의뢰해 3개소 모두 적합판정을 받았다.
이번 수질검사는 일반세균, 총대장균군, 대장균, 암모니아성질소, 황산이온, 질산성질소, 과망간산칼륨 소비량 등 총 46개 항목에 대한 검사로 진행됐다.
민방위 비상급수시설은 전쟁·풍수해·수원지 파괴 등 민방위사태 발생에 따른 상수도 공급중단 시 최소한의 음용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고자 확보된 시설로, 평시에도 일반 주민들에게 개방하고 있다.
본오2동은 팔곡약수터를 포함, 신안1단지아파트, 한양아파트가 각각 민방위 비상급수시설로 지정돼 있으며, 3개소에 대한 수질검사를 매 분기별 1회 이상 진행하고 있다.
한편 윤교엽 본오2동장은 “주민들이 안전하고 깨끗한 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비상급수 시설의 수질안전성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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