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네이버는 장중 77만6천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후 소폭 하락하며 전날보다 2.65% 오른 77만50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종전 신고가는 지난 7월7일의 77만원이다.
그간 주가 불확실성 요인으로 작용했던 자회사 라인의 해외 증시 상장 이벤트가 마무리된 점이 호재로 작용했고, 불안정한 흐름을 보이던 라인 주가가 반등세를 탄 것도 네이버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
지난달 14일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된 라인은 공모가격(32.84달러)보다 26.6% 오른 41.58달러에 거래를 마쳐 성공적인 데뷔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후 차익실현 매물 등에 하락세를 보이던 라인은 전날(현지시간) 종가 기준 42.14달러까지 상승하며 상장 첫날 수준을 회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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