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표결은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폐막 이후인 25일에 개시될 예정으로 약 일주일간 진행된다.
로이터 등 외신들에 따르면 브라질 상원은 히카르두 레반도브스키 대법원장 주재로 전날부터 20시간에 걸친 마라톤 회의를 열고 10일 찬성 59표, 반대 21표로 호세프 대통령의 탄핵 보고서를 채택했다.
이달 말쯤 예상되는 상원의 최종 투표에서 전체 의원 81명 중 3분의 2인 54명 이상이 찬성하면 탄핵이 결정된다.
국가회계 부정조작 의혹으로 지난 5월부터 탄핵심판이 개시되면서 호세프 대통령은 최장 180일간 직무가 정지된 상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