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다음 달 24일 서울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미국 알앤비(R&B) 가수 크리스 브라운의 내한공연이 취소됐다.
주최사 꿈엔터는 "아티스트 측과 공연에 대한 세부사항 조율하던 중 견해차를 좁히지 못해 내한공연이 어렵게 됐다"고 10일 밝혔다.
이어 "오랜 기간 크리스 브라운 내한공연을 위해 준비했으나 최종적으로 무산돼 매우 안타깝다"라며 "더 좋은 공연으로 보답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콘서트는 크리스 브라운의 데뷔 후 첫 내한공연이라는 점에서 팬들의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지난 8일 인터파크를 통해 시작될 예정이었던 티켓 예매가 진행되지 않아 팬들 사이에서는 공연이 취소된 것 아니냐는 우려가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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