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송창범 기자 = Dell(델) 소프트웨어 코리아 시큐리티 사업본부는 자사의 소닉월(SonicWALL) 캡쳐(Capture) ATP(Advanced Threat Protection) 서비스를 위한 SonicOS 6.2.6 펌웨어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소닉월 캡쳐는 위협 파일 진단 전, 의심스러운 파일을 고객이 사전에 차단할 수 있는 업계 최초 다중 엔진 샌드박스로, 이번에 출시된 SonicOS 6.2.6에는 보호 및 생산성 정책을 손쉽게 적용하여 부적절하거나 비생산적인 웹 콘텐츠에 대한 액세스를 통제할 수 있는 강화형 콘텐츠 필터링 서비스도 포함돼 있다.
소닉월 TZ, NSA(Network Security Appliance), 슈퍼매시브(SuperMassive) 9000 시리즈 방화벽과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소닉월 캡쳐의 SonicOS 6.2.6은 제로데이(Zero Day) 공격을 비롯해 다양한 보안 위협으로부터 고객을 보호한다.
악성 코드 제작자들이 개발한 악성코드가 기존의 샌드박스를 감지한 후 이 정보를 이용해 감지 경로를 피하는 것에 대응하기 위해 소닉월 캡쳐는 기술적으로 각기 다른 3가지 클라우드 기반의 위협 분석 샌드박싱 엔진을 활용한다. 또한 다양한 파일 크기와 형식을 지원하고 판정 결과를 기다리는 동안 미심쩍은 파일이 시스템에 유입되는 것을 막도록 설정할 수 있다.
Dell 소프트웨어 코리아 소닉월 총괄 이웅세 이사는 “이번 출시로 소닉월 OS 펌웨어 6.2.6에 소닉월 캡쳐 관련 지원이 포함됨에 따라 고객에게 효과적인 보안 솔루션과 더불어 총소유비용 절감 효과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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