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심 발휘’ 전희숙, 펜싱 여자 플뢰레 16강 진출 [봉지아 리우올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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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8-10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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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희숙 사진=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전성민 기자 =여자 펜싱의 전희숙(32·서울시청)이 뒷심을 발휘하며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16강에 진출했다.

전희숙은 10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 올림픽파크 카리오카 경기장 3에서 열린 펜싱 여자 플뢰레 개인전 32강에서 이시스 히메네스(26·베네수엘라)를 10-8로 꺾었다.

초반 탐색전을 펼친 전희숙은 6-1까지 달아나며 힘을 냈다. 하지만 히메네스에게 연속 5점을 내주며 동점을 허용했다.

승패는 마지막 1분에서 갈렸다. 전희숙은 몸통 공격을 잇달아 성공시키며 16강 티켓을 거머쥐었다.

전희숙의 다음 상대는 러시아의 아이다 샤나예바(30)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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