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도 곽동한,90㎏급 4강 진출해 금메달 고지 성큼

<올림픽> 기술거는 곽동한 (리우데자네이루=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10일(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카리오카 경기장 2에서 열린 리우올림픽 남자 유도 90kg급에 출전한 곽동한이 8강전에서 아제르바이잔의 맘마달리 메흐디예프에게 기술을 시도하고 있다. 2016.8.11 superdoo82@yna.co.kr/2016-08-11 01:10:16/ <저작권자 ⓒ 1980-2016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저작권자 ⓒ 1980-2016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곽동한(하이원)이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남자 유도 4강에 올라 기대했던 금메달 고지에 성큼 다가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세계랭킹 1위 곽동한은 11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파크 카리오카 아레나2에서 있은 유도 남자부 90㎏급 8강에서 맘마달리 메흐디예프(아제르바이잔, 랭킹 24위)에게 지도 4개를 빼앗아 반칙승을 거뒀다.

곽동한은 32강과 16강 모두 시원한 한판승으로 마무리했다. 8강 상대인 메흐디예프를 맞아 경기 중반까지 지도 2개를 나눠 팽팽한 접전을 이어갔다.

곽동한이 주특기인 업어치기를 시도할 때마다 팔다리가 긴 메흐디예프는 힘으로 버텨냈고, 곽동한은 좀처럼 기술을 걸지 못했다.

하지만 곽동한의 공격을 피해 다니다 경기 막판 세 번째 지도를 받은 메흐디예프는 경기 종료 26초 전 네 번째 지도를 받아 반칙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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