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은숙 기자=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국제유가 하락으로 에너지주가 타격을 받으면서 약세를 보였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10일(현지시간)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7.39포인트(0.20%) 하락한 1만8495.66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6.25포인트(0.29%) 낮은 2175.49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0.90포인트(0.40%) 내린 5204.58에 장을 마감했다.
국제유가가 2% 이상 하락세를 보이며 에너지주를 끌어내린 것이 전반적인 투자 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면서, 이날 혼조세로 출발한 지수는 장중 일제히 내림세로 전환하며 하락폭이 커졌다.
업종별로는 에너지주가 1.4% 하락하며 가장 큰 하락 폭을 기록했다. 이외에 금융업종과 헬스케어업종, 산업업종, 기술업종 등이 내렸고 소재업종과 통신업종, 소비업종은 상승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