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팅 넘쳤던 김정환, 펜싱 男사브르 개인전 ‘결승 좌절’ [봉지아 리우올림픽]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6-08-11 07:08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남자 펜싱 김정환. 사진=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서민교 기자 = 남자 펜싱 김정환(33·국민체육진흥공단)이 파이팅 넘치는 경기를 선보였으나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김정환은 11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파크 카리오카 아레나3에서 열린 리우올림픽 펜싱 남자 사브르 개인전 준결승에서 ‘디펜딩 챔피언’ 아론 칠라지(헝가리)에게 12-15로 패했다.

세계랭킹 2위 김정환은 상대 전적 3승6패로 열세인 칠라지(3위)를 상대로 막판까지 추격전을 펼쳤으나 결국 분패했다. 칠라지는 2012년 런던 대회에 이어 2연패를 노릴 수 있게 됐다.

김정환은 경기 초반 1-6으로 밀리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하지만 거센 추격으로 3-6으로 따라붙어 칠라지를 괴롭혔다.

칠라지의 노련한 경기 운영에 8-13까지 뒤지며 패색이 짙던 김정환은 12-13, 1점차까지 따라붙어 기적의 역전승을 노렸다. 그러나 막판 칠라지의 공세를 막아내지 못해 고개를 숙였다.

김정환은 동메달결정전에 나서 올림픽 메달에 도전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2024_5대궁궐트레킹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