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걸그룹 EXID(솔지 LE 하니 혜린 정화)가 대만에서 두 번째 해외 팬미팅을 연다.
EXID는 9월 25일 대만 타이베이 국제 컨벤션 센터(TICC)에서 '레고 월드 인 타이완(LEGGO WORLD IN TAIWAN)'을 열고 대만 팬들을 만난다.
EXID는 지난 3월 중국 치엔쉐이완 문화센터에서 열린 ‘2016 이엑스아이디 레고 쇼 인 상하이(2016 EXID’s LEGGO SHOW IN SHANGHAI)’에 이어 대만에서 두 번째 해외 팬미팅을 열고 글로벌 그룹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다지고 있다.
특히 EXID는 대만 최대 음원 사이트인 KKBOX의 ‘2015년 K팝 부문 싱글 차트’에서 국내 쟁쟁한 아티스트를 제치고 히트곡 ‘위아래’와 ‘아예(Ah Yeah)’를 각각 1위와 6위에 올렸으며, 최근 발표한 첫 정규앨범 ‘스트리트(Street)’ 역시 대만 아이튠즈 종합앨범 차트 1위를 차지하는 등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지난해 7월 처음으로 열린 ‘2015 이엑스아이디 퍼스트 쇼케이스 인 타이완(2015 EXID 1st SHOWCASE IN TAIWAN)’은 티켓 오픈 5분 만에 전석이 매진된 바 있어, EXID의 팬미팅을 기다리는 대만 팬들의 기대가 점점 커지고 있다.
한편, EXID는 대만 팬미팅에 앞서 오는 9월 11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데뷔 후 처음으로 공식 팬클럽 ‘레고(LEGGO)’ 창단식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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