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제97주년 장곡기미 3.1운동 기념식 및 재현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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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8-11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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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11일 오전10시. 장곡기미 3.1운동 유족회(회장 한 대규) 주관으로 3.1운동 가족공원에서 유족회원, 기관·단체장, 주민, 학생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 및 재현행사를 가져 3.1운동의 의의를 되새기는 뜻 깊은 자리가 됐다.

 선열들에 대한 추모제향을 시작으로 독립선언문 낭독, 3.1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등 기념식을 거행하고, 약1km를 만세를 부르며 가두행진 하는 순으로 진행되었다.

 본 행사는 지난 4월에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홍성군내 구제역 발생으로 8.15광복절을 즈음해 개최하여 더욱 의미 있는 행사가 되었다.

 장곡기미 3.1운동은 1919년 4월 4일 장곡면 신풍리 매봉산에서 윤 익중·현중·낙중 3형제의 횃불시위를 시작으로 4월7일 도산리 윗산에서 주민 500여명이 모여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며 잔혹한 탄압을 일삼던 일제에 항거한 운동으로 항일운동사에 한 획을 긋는 역사적 의미를 간직하고 있다.

 본 행사를 주관한 한 대규 유족회장은 “선열들의 대규모 3.1만세 운동이 우리지역에서 전개됐다는 사실이 자랑스럽고, 나라에 대한 소중함을 일깨우는 시간이 되었다. 앞으로 더욱 알찬 행사가 되도록 노력 하겠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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