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열들에 대한 추모제향을 시작으로 독립선언문 낭독, 3.1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등 기념식을 거행하고, 약1km를 만세를 부르며 가두행진 하는 순으로 진행되었다.
본 행사는 지난 4월에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홍성군내 구제역 발생으로 8.15광복절을 즈음해 개최하여 더욱 의미 있는 행사가 되었다.
장곡기미 3.1운동은 1919년 4월 4일 장곡면 신풍리 매봉산에서 윤 익중·현중·낙중 3형제의 횃불시위를 시작으로 4월7일 도산리 윗산에서 주민 500여명이 모여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며 잔혹한 탄압을 일삼던 일제에 항거한 운동으로 항일운동사에 한 획을 긋는 역사적 의미를 간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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