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포토골프] 올림픽 남자골프에 나서는 최경주·안병훈·왕정훈

112년만에 정식종목된 골프, 오늘 마침내 티오프…‘태극 전사’, 결전 앞서 마지막 기량 점검

 

올림픽 골프코스에서 나란히 선 (오른쪽부터) 최경주 안병훈 왕정훈                  [사진=KGA 홈페이지]

112년만에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복귀한 골프가 마침내 11일 오전 7시30분(현지시간) 티오프한다.

리우올림픽 골프는 남자가 먼저 경기를 벌이고, 여자는 17일 시작한다.

한국 남자골프는 안병훈(CJ그룹)과 왕정훈(캘러웨이)을 대표로 내보냈다. 코치는 최경주(SK텔레콤)다.

코치와 선수들은 대회 시작에 앞서 연습라운드를 하고, 전략을 짰다.

남자 골프에는 헨릭 스텐손(스웨덴), 버바 왓슨(미국),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 마르틴 카이머(독일), 저스틴 로즈(영국) 등 세계 강호 60명이 출전했다. 이들은 나흘동안 72홀 스트로크플레이를 펼쳐 1∼3위를 가린다.

한국 남자골프는 메달후보로 꼽히지 않지만 ‘다크 호스’로 지목된다. 현재 세계랭킹은 안병훈이 35위, 왕정훈이 75위다.



 

한국 남자골프팀 코치 최경주(왼쪽)가 드라이빙 레인지에서 왕정훈과 얘기하고 있다.          [사진=KGA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