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네네치킨은 싱가포르, 호주에 이어 12일 홍콩 1호점을 오픈한다.
네네치킨 홍콩 매장은 홍콩 최대 번화가인 몽콕의 랜드마크인 랭함 플레이스에 입점해 있다. 랭함 플레이스는 호텔과 유명 브랜드가 함께 있는 복합 쇼핑몰이다. 네네치킨은 유동인구가 집중되는 랭함 플레이스의 특징을 살려 쇼핑을 즐기는 10~20대 젊은 층과 한류를 즐기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다.
원활한 현지화를 위해 홍콩 내 신마포 갈매기, 한국 디저트 카페 한빙 등 6개의 사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BYK와 마스터 프랜차이즈 파트너십을 맺고, 현지 마케팅과 매장 운영에 필요한 노하우를 지속적으로 공유해나갈 방침이다.
이번 홍콩 매장 출점은 네네치킨의 동아시아 진출을 알리는 신호탄으로, 네네치킨은 우선 홍콩 시장에 안착한 뒤 향후 중국 시장 공략을 위한 교두보로 삼을 계획이다.
네네치킨 현철호 회장은 "철저한 상권분석과 마케팅, 현지화 전략을 통해 홍콩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홍콩을 발판 삼아 향후 동아시아 시장까지 사업영역을 넓혀나가겠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