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군포시(시장 김윤주)가 전국의 춤꾼들을 ‘수리’의 이름으로 불러 모은다.
시는 내달 3~4일 군포시문화예술회관 수리홀에서 ‘제14회 전국 수리무용콩쿠르’를 개최한다.
(사)한국무용협회 군포시지부가 주관하는 이번 콩쿠르는 오랜 명성에 힘입어 문화체육관광부와 경기도가 후원하며, 올해 상금은 총 1천804만원이다.
종합대상 1명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5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대상 2명에게는 각각 경기도지사상과 군포시장상이 주어질 예정인데 더 자세한 정보는 공식 온라인 카페(cafe.daum.net/suricon)를 참조하면 알 수 있다.
성인까지 춤에 재능이 있는 누구나 참여 가능한데, 경연 종목은 한국무용(전통, 창작)과 외국무용(현대, 발레)으로 나뉘니 본인에게 맞는 부분에 응모하면 된다.
참여 신청은 온라인(www.esangdance.net)으로만 접수하며, 신청 기간은 17일부터 31일까지다.
이익재 홍보실장은 “수리무용콩쿠르는 지난해 국내 무용 대회 중 최초로 전자채점, 실시간 점수 공개 방식을 도입해 공정성․투명성 분야에서 문체부와 무용계의 인정을 받았다”며 “전국의 재능 있는 춤꾼들이 많이 참여해서 실력을 점검하고, 명예도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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