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2초' 포스터[사진=칠십이초 제공]
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72초'가 '2016 서울드라마어워즈' 본심에 진출했다.
10일 서울드라마어워즈는 공식 기자간담회를 열고 '2016 서울드라마어워즈'의 각 부문별 본심 진출작들을 공개했다.
개인상 부문인 연출상에 한국의 '72초'와 영국의 '셜록: 유령신부', '더 나이트 매니저', 독일의 '도이칠란드83' 등 7개의 작품이 노미네이트됐다.
'72초'는 크리에이티브 콘텐츠 그룹 칠십이초(대표 성지환)의 대표작이다. 진경환, 김남조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현재 시즌 3까지 공개된 '72초'는 국내에서만 3200만 뷰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또 지난 2월부터는 '도루묵오빠'라는 제목으로 '72초'의 첫 번째 시즌이 중국 내 14개 플랫폼에 배포됐다.
칠십이초의 성지환 대표는 "칠십이초의 첫 작품인 '72초'가 국내 TV 드라마 뿐만 아니라 해외 드라마들과 치열한 경쟁 끝에 연출상 최종 후보로 노미네이트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칠십이초는 플랫폼에 구애 받지 않는 재미있는 콘텐츠들을 만들어 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