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시장에서 FNC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전일대비 2.65%(300원) 하락한 1만1000원에 마감됐다.
FNC엔터테인먼트는 전날까지 3거래일간 강세를 보였었다.
8일 3.85% 상승 마감한 후 9일과 10일에도 각각 1.85%, 2.73% 올랐다.
대표 연예인의 열애설은 상장 엔터테인먼트사의 주가에 적지 않은 영향을 끼친다.
지난해 10월 아이유와 장기하의 열애사실이 밝혀진 다음날 아이유 소속사 로엔엔터테인먼트 주가는 장중 6%대로 급락했었다.
지난해 3월 수지와 이민호의 열애설이 불거졌을 때도 수지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주가는 장중 4%대까지 떨어졌다.
한편 FNC엔터테인먼트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58억원과 2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23.7%, 88.8% 감소할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 6월에는 한성호 FNC엔터테인먼트 대표와 소속 가수 정용화가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시세차익을 누린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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