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 에코 롱롱 플러스(Plus) 캠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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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8-11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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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의 비영리 재단법인인 꽃과어린왕자는 경기도 용인 코오롱 인재개발센터에서 9일부터 11일까지 제3회 에코 롱롱 플러스 캠프를 개최했다. 캠프를 수료한 학생들이 (주)코오롱 김승일 전무(왼쪽에서 3번째)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코오롱 제공]


아주경제 양성모 기자 = 코오롱그룹의 비영리 재단법인 꽃과어린왕자(이사장 서창희)는 여름 방학을 맞아 초등학교 6학년 학생 40명을 대상으로 9일부터 11일까지 2박 3일간 ‘제3회 에코 롱롱 Plus 캠프’를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코오롱인재개발센터(경기도 용인)에서 열린 이번 캠프는 친환경 에너지를 주제로 각종 신재생 에너지를 다채롭게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국내 최초로 태양광, 태양열, 지열 시스템 등 95가지 친환경 건축 기술을 통합한 지속 가능 에너지 건물인 코오롱 e+그린홈 견학을 시작으로 트랜스포머처럼 변신하는 에코 롱롱 에너지 차량에서 에너지의 원리를 이해하고 에너지 절약, 신재생에너지 요소를 찾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신재생 에너지를 만들어 팀별로 대결하는 에너지 올림픽, 태양열 조리기를 직접 만들어 요리하는 햇볕 요리사, 태양광판에 만들어진 전기 에너지와 대결하는 햇빛 줄다리기 등 재미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김윤원 코오롱 CSR사무국 과장은 “올해 3회째인 에코 롱롱 캠프는 친환경 에너지에 관심있는 학생들을 선발해 신재생에너지를 직접 체험하고, 미래의 그린하우스도 설계해보는 등 상상력과 창의력을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며 “캠프를 통해 학생들이 에너지에 대한 기발한 아이디어가 펼쳐질 날을 앞당기고, 친환경 에너지 전도사가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에코 롱롱’은 코오롱그룹 비영리재단법인인 꽃과어린왕자가 운영하는 ‘찾아가는 에너지학교’로 2009년 1호차를 선보인 데 이어 2010년 차량내의 활동성을 높인 2호차를 추가해 운영하고 있다.

현재까지 809개 학교 7만134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에코 롱롱’이 운영하는 친환경 에너지 프로그램은 2011년 환경부로부터 환경교육프로그램 인증을 받은데 이어 2013년부터 3개년 연속 우수환경교육 프로그램으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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