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공사-의왕시, 지역종합발전 및 도시재생활성화 맞손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6-08-11 14:34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왼쪽부터 최금식 사장,김성제 시장, 기길운 의장 [사진=경기도시공사 제공]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경기도시공사는 11일 의왕시청에서 의왕시와 지역종합발전 및 도시재생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날 최금식 경기도시공사사장, 김성제 의왕시장, 기길운 시의회 의장, 부곡동 주민협의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에 따라 공사는 경기도 맞춤형정비사업지구인 의왕시 부곡지구의 도시재생 마중물사업과 공공시설 복합건립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지역내 저소득층 노후‧불량주택 약25세대 개보수공사를 연내 완공하고, 생활환경개선사업으로 △보안등‧CCTV 설치 △담장 허물기 사업 △철도문화 특화사업 등을 선별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또 의왕역 인근에 공영주차장으로 사용 중인 시유지 1780㎡를 활용해 노후 어린이집 이전과 따복하우스·근린생활시설을 복합건립하고, 근린생활시설에는 사회적 협동조합 또는 마을기업을 유치시킬 예정이다.
 

 

사업완료 후에도 ‘경기도 도시재생지원센터’와 함께 도시재생 공동체 활성화 프로그램을 운영,마을공동체 회복과 도시재생의 성공모델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경기도 맞춤형정비사업은 ‘주민참여형 마을단위 도시재생사업’으로 뉴타운 및 재개발·재건축 해제 지역이 대상이며, 기존 도시재정비사업과 달리 해당 시·군과 주민의견을 반영해 도로 주차장 공원 마을회관 등 기반시설과 공동이용시설을 설치하고 마을 공동체회복 등 주거재생 추진이 주목적이다.

지구당 계획수립비 1억원(도비 3천만원, 시·군비 7천만원)이 용역비로 지원되며, 국토부 공모를 통해 당선되면 약 30~60억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최금식 사장은 “경기도 맞춤형 정비사업으로 추진 중인 의왕시 부곡지구에 경기도시공사가 제1호 공공 디벨로퍼로 참여하게 됐다”며 “이러한 도시재생사업 참여를 도내 전역으로 확대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도시개발 패러다임이 ‘신도시 개발’에서 ‘원도심 재생’으로 변화함에 따라, 지난 2013년부터 도내 8개시 총 19개 지구를 맞춤형 정비사업지구로 지정한바 있다. 특히, 지난 5월 도내 31개 시·군의 도시재생 사업을 이끌고 지원하는 컨트롤 역할을 강화코자 ‘경기도 도시재생지원센터’를 개소하고 경기도시공사에 위탁해 도시재생대학 운영, 공모사업 주관, 세미나 개최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