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석진 서대문구청장]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독일 함부르크 '유네스코평생학습원(UIL)'으로부터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 회원 증서를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글로벌 학습도시 인증을 위해 서대문구는 올해 초부터 평생교육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준비했다. 지난 5월 유네스코 한국위원회와 협의를 거쳐 6월 말 학습도시 가입 신청서를 독일 유네스코 평생학습원에 제출, 7월 18일 글로벌 학습도시로 지정 받았다.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는 세계적으로 학습 시스템이 잘 갖춰진 도시들로 이뤄진 단체다. 단체들은 학습도시 간 협력체계를 구성하고 사례 공유, 파트너십 증진, 정보 교환, 공동 프로젝트 기획 등으로 지속적인 발전을 돕는다.
앞으로 서대문구는 글로벌 학습도시로 위상을 높이고 다른 도시의 모범운영 사례를 공유키 위해 교육시스템 네트워크를 마련할 계획이다.
문석진 구청장은 "이번 유네스코 학습도시 네트워크 가입으로 세계적 학습도시 기반을 갖추고 글로벌 평생학습도시에 걸맞는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