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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렌체크의 김준원이 보일러룸 쇼 무대에 섰다[사진=BANA 제공]
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글렌체크의 김준원이 전 세계 음악 팬들 앞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김준원은 10일 오후 한국에서 열린 보일러룸 쇼에 참여해 DJ로서 음악을 들려줬다.
보일러룸은 라이브 음악 영상 스트리밍 콘텐츠를 제작하고 방송한 세계적인 온라인 음악 미디어 채널이다. 지난 2010년 영국 런던에서 시작된 보일러룸 쇼는 미국 뉴욕, 독일 베를린, 일본 도쿄, 미국 LA를 거쳐 중국 상하이까지 전 세계 100여 개의 도시를 돌며 열렸다.
서울 이태원에서 열린 보일러룸 쇼에는 김준원을 비롯해 킹맥, 아파치 등 여러 DJ들이 참여했다. 이 현장은 유튜브, 데일리모션, 페이스북, 스냅챗 등을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이 날 DJ셋 공연을 펼친 김준원이 속한 글렌체크는 지난 2013년 부터 2년 연속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댄스&일렉트로닉 부문 최우수 음반상을 수상한 언더그라운드 밴드다. 김준원은 솔로 아티스트로서도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김준원은 지난달 XXX의 김심야와 함께 한 싱글 '페이킹'을 공개한 데 이어 10월 글렌체크의 새로운 음악을 공개하기 위해 작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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