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반월공단 내 근로자 출퇴근 통근버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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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8-11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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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산시청 전경 ]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국가산업단지인 반월산단에 근로자 출퇴근 공동 통근버스가 운영된다.

안산시(시장 제종길)는 “반월산업단지 내 통근용 전세버스 신규 운행을 허용하는 경기도 고시가 10일 발표됨에 따라, 산업단지공단 경기지역본부와의 협의를 거쳐 내달 중 근로자 통근버스를 운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는 산업단지 내 기업체들로부터 그동안 지속적으로 건의되는 통근버스 운행에 대한 기업애로를 해소하고자 지난 2015년부터 반월산단 내 통근버스 운행을 추진해왔다.

반월산단 내 기업체에 근무하고 있는 근로자들은 출·퇴근 시간에 많은 인원이 집중돼 상당한 불편함을 겪어왔다.

시는 도의원 등 현장방문 간담회 등을 열어, 출퇴근 애로해소와 기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통근버스 운행이 필요한 것으로 결론 짓고, 근로자 출퇴근 공동 통근버스를 운영하게 됐다.

제종길 시장은 “이번 반월산단 내 통근버스 운영으로 근로자 출퇴근 애로해소는 물론 대중교통 편의지원을 통해 산업단지 내 인력난 해소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앞으로도 기업체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소통하는 현장행정을 더욱 적극적으로 펼쳐 기업인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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