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B 옥수수 리우올림픽 중계로 트래픽 150%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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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8-11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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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흥국(오른쪽)과 인기 필라테스 강사인 방송인 양정원이 리우올림픽을 중계하는 '옥수수'를 홍보하고 있다.[사진= SK브로드밴드 제공]


아주경제 송창범 기자 = SK브로드밴드는 자사 모바일 동영상 플랫폼 옥수수의 일간 트래픽이 리우올림픽 중계로 150% 이상 증가했다고 11일 밝혔다.

옥수수는 지상파 방송사(KBS, MBC, SBS)와 계약을 맺고 리우올림픽 전경기를 최신 고화질로 실시간 중계 중이다. 또 생중계가 끝난 뒤에는 다시보기 영상(하이라이트 및 클립)을 서비스하고 있다.

SK브로드밴드 측은 “옥수수의 일별 트래픽이 올림픽 전과 비교해 150% 증가했다”며 “특히 지난 7일 남자양궁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딸 때는 일별 최대 트래픽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트래픽 급증 원인은 주 경기 시간대가 새벽시간 대에 많이 몰려있어 출근시간 VOD(다시보기) 클립 소비량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남녀양궁 단체전 및 남자 개인 에페 금메달 경기가 모두 새벽 5~6시 사이에 방송돼 실시간 시청을 놓친 시청자들이 출근시간에 금메달 장면 영상 클립을 소비하면서 데이터량이 대폭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옥수수는 매일 올림픽 VOD 영상을 이용하는 고객 1000명을 대상으로 500MB SKT LTE 데이터 쿠폰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고객의 데이터 부담을 덜어주는 이번 이벤트는 SKT 고객뿐 아니라 타사 고객도 참여할 수 있다. 당첨된 쿠폰은 지인에게 선물할 수 있다.

한편 옥수수는 예능대세 김흥국, 인기 필라테스 강사인 방송인 양정원이 국민 올림픽 응원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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