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일본 밴드 코도모 드래곤이 내한 공연을 펼친다.
코도모 드래곤은 오는 27일 서울 서교동 KT&G 상상마당 라이브홀에서 콘서트 '코도모 드래곤 인 서울 2016'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KT&G 상상마당이 비포레스트 코리아와 함께 주최·주관하는 것이다. 국내에 새롭고 실력 있는 해외 뮤지션을 소개하기 위해 기획됐다.
일본의 비주얼 록밴드 코도모 드래곤은 지난 2010년 데뷔해 특유의 강한 비트와 화려한 사운드에 일렉트로닉 컬러를 접목시키는 등 장르를 넘나드는 시도로 국내외 팬들을 사로잡고 있다. X-재팬 세대부터 이어지고 있는 일본의 비주얼 록 계보를 잇고 있다.
코도모 드래곤은 지난 3월 9번째 싱글 '헴록'을 발매하고 현재 일본 47개 도현 전국투어를 진행하고 있다. 일본 내에서 전국투어를 마무리한 후 한국에서 단독 공연을 펼친다. 코도모 드래곤은 지난해 3월 처음으로 한국을 찾은 뒤 1년 반 사이에 네 번이나 내한 공연을 하게 됐다.
코도모 드래곤 멤버들은 "파워풀한 한국 관객을 만나는 것에 대한 기대가 크다. 많은 팬들과 만남을 위해 준비하고 있다"며 기대감을 보였다.
'코도모 드래곤 인 서울 2016'은 27일 오후 6시에 열린다. 티켓 예매는 예스24에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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