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딩포유, 한국대학생선교회 창업경진대회 개설

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 크라우드펑딩 플랫폼 펀딩포유는 한국대학생선교회(CCC)의 비즈니스 창업경진대회 프로젝트를 개설한다고 11일 밝혔다.

CCC는 미국에 본부를 둔 세계적인 대학생 선교단체로, 우리나라에는 1958년 김준곤 목사에 의해 설립됐다. CCC는 국내 대부분의 대학에 지부가 결성돼 있다. 

또 2012년부터 창조경제와 비즈니스 선교의 일환으로 비즈니스 창업경진대회를 시행해왔다. 대학생들의 역량을 개발해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이 행사의 목적이다.

올해 5회째를 맞은 창업경진대회는 졸업생 선배들이 후원하고 비즈니스 멘토가 돼, 재학생들의 창업을 지원한다. 지금까지 약 50여명의 대학생들이 창업자금을 지원받았다.

이번 대회는 비즈니스 창업부문과 아이디어부문으로 진행된다. 창업무문의 경우 최우수상 1000만원, 우수상 500만원이며 멘토의 컨설팅이 지원된다.

아이디어 부문은 최우수상 200만원, 우수상 100만원이다. 시상식은 오는 9월 29일 CCC 본부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의 지원자격은 CCC회원이나 CCC회원이 함께하는 팀이며 오는 8월 20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자세한 사항은 펀딩포유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프로젝트 목표금액은 3000만원이며 전액 창업경진대회 기금으로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