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줄거야 블랙’ 하하-미노-진영, 독특한 납량특집으로 무더위 날렸다…"무서운데 웃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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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8-11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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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0PM 시즌2' 캡쳐]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다줄거야 블랙’의 MC 하하-미노-진영이 독특한 납량특집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10일 네이버 V앱을 통해 방송된 10PM 시즌2 하하 미노 진영의 ‘다줄거야 블랙’은 여름 더위를 한방에 날려줄 납량특집으로 진행됐다.

이날 하하와 진영은 저승사자로, 미노는 긴 머리를 풀어헤친 처녀귀신으로 분장하고 등장했다.

하하는 아들 드림이에 대한 자랑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으로 아들바보 아빠의 면모를 드러냈다. 아들 드림이가 영어를 시작했다며 “브라키오사우루스”라고 공룡이름을 귀엽게 외치는 아들 드림이의 목소리를 깜짝 공개, 흐뭇함을 자아냈다.

이어 ‘납량특집’의 콘셉트에 맞게 귀신을 맞히는 퀴즈가 펼쳐진 가운데 스크림 귀신을 비롯해 홍콩할매 귀신이 스튜디오에 깜짝 등장, 세 MC를 놀라게 했다.

이 대목에서 하하와 진영, 미노는 ‘홍콩할매 귀신’을 맞혀야 하는 상황에서 ‘원 할머니’라고 올린 코믹한 댓글을 소개하며 박장대소했다. 누리꾼들의 재치 있는 댓글이 MC들의 입담과 어우러지며 쏠쏠한 재미를 안겼던 것.

또한 MC들은 과거 인기 개그코너였던 ‘귀곡산장’의 유행어 “뭐 필요한거 없수?”를 능청스럽게 외치며, 추억의 개그를 소환했다.

게스트 엠타이슨 역시 납량특집에 맞게 귀신 분장을 하고 등장, 저승사자와 처녀귀신으로 분장한 세 MC들과 코믹한 포즈로 신나는 무대를 꾸미며 재미를 더했다. 유쾌하고 발랄한 귀신들의 합동무대가 큰 웃음을 안겼던 것.

이날 방송에선 웃음과 함께 오싹함도 자아냈다. 네티즌의 귀신목격 사연을 소개하던 미노는 자신 역시 기묘한 경험을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외진 콘테이너박스에서 작업하던 중 새벽 두시에 검은옷을 입은 여성이 문을 두들겼고 가족들에게 연락을 해줬지만 어느새 그녀는 사라졌다는 것. 미노는 여자의 정체에 대해 납득하기 어려운 당시 상황을 덧붙이며 다른 MC들의 등골을 서늘하게 만들었다.

유쾌한 귀신분장을 한 세 MC들의 막강입담에 오싹한 공포담까지 더해진 ‘다줄거야 블랙’ 납량특집은 재미와 공포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으며 누리꾼들의 관심을 불러모았다.

한편 비틈TV '10PM 시즌2'의 각 프로그램 재방송은 네이버TV캐스트와 V앱을 통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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